신한카드의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희망퇴직 등 조직 슬림화 과정에서 진통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572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에는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이다. 직전분기 대비 88.8% 급감했다. 희망퇴직 비용과 함께 대출채권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금융비용이 발생한 영향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1.51%다. 전년 대비 0.06%p(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2개월 연체 전이율은 0.01%p 하락한 0.45%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할부, 오토리스 등 영업수익이 증가했지만 4분기 시행된 희망퇴직 등 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