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6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방문해 공단의 업무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4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설립된 뒤 신공항 건설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신공항 건설에 대한 시의회의 관심 및 요청 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먼저 공단의 전반적인 업무 현황을 청취하고, 신공항 건설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으며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를 계기로 공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공항 건설 과정에서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위원회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의 진행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신공항 건설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문제점 보완 및 지원 방안을 꾸준히 논의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은 총사업비 약 15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현재 부지 조성 공사와 관련된 계약 과정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6개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운 건설교통위원장은 "가덕도신공항은 부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항공 물류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핵심 인프라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이 될 수 있도록 공항 건설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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