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에어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1,36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을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에어컨 유지보수 및 관리로 취약계층 삶의 질을 높이고, 에어컨 공기순환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에어컨 청소 인력양성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2021년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에어컨을 설치한 가구(829가구)가 1순위이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2순위이다. 대상 가구는 3월 초에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기간은 2월 21일까지다. 신청자격 조건은 공모 목적에 적합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도내 소재 비영리기관 및 단체다.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에너지이용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청소 및 점검을 실시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에너지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지원 사업은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향한 한 걸음으로, 에너지복지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는 에어컨 관리와 함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취약계층 복지에 힘쓰겠다. 공모에 많은 비영리기관 및 단체들이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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