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지역별 사업체 분포와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 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또는 조사일 현재 고양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이며, ▲사업 종류 ▲조직 형태 ▲연간 매출액 등 총 9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는 173명의 조사요원을 채용해 지난 1월 20일 조사표 작성 요령 및 조사지침 교육을 완료했으며, 조사대상 사업체에 협조 안내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체조사 결과는 오는 9월 잠정 발표되며, 확정 결과는 12월 고양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통계자료는 정부 정책 수립과 평가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