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이 스피드스케이팅 100m에서 메달 3개(금1, 은1, 동1)를 가져왔다.
이나현은 8일(현지시간)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냈다. 10초50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10초505)도 대만의 첸잉추를 제치고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나현과 김민선은 100분의 1초 기준 성적이 같아, 심판진이 1∼9조 경기가 모두 끝난 직후 1000분의 1초까지 판독했다.
남자 100m에서는 김준호(9초62)가 동메달을 따냈다.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는 100m 종목이 없다. 중국이 자국 선수단에 유리하다는 판단하에 이번 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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