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원클릭' 통해 국내 집하, 현지 배송 서비스
한진이 큐텐재팬(Qoo10.jp) 공식 배송사로 협력하며 일본 소비재 시장에 진출하는 'K-셀러'를 적극 지원한다. 큐텐재팬은 일본 내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이커머스 셀러들의 최우선 판매 채널 중 하나다.
10일 한진에 따르면 큐텐재팬 입점 셀러들은 이달 말부터 한진의 디지털 물류 솔루션 '원클릭(One Click)'을 통해 국내 집하부터 일본 현지 배송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큐텐재팬의 판매 시스템(QSM)에서 배송사로 'HANJIN EXPRESS'를 선택하면 원클릭과 연동돼 효율적인 배송 관리를 할 수 있다.
한진의 '원클릭'은 역직구 셀러들에게 배송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한 건의 배송이라도 방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 상품을 배송사 창고에 입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한진이 운영하는 최적화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100g, 300g 등 소중량의 상품 배송에도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
원클릭의 또 다른 강점은 국내외 배송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큐텐재팬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의 주문 배송도 지원해 복수의 오픈마켓에서 판매하거나 자체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은 원클릭만으로 모든 주문 배송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셀러의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와 요금 체계도 마련했다.
초기 사업자를 위한 기본 서비스 외에도 성장궤도에 오른 이커머스 셀러를 위한 '원클릭PRO', 해외 판매자를 위한 '원클릭 글로벌'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량이 많을 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슬라이딩 요금제를 적용해 발송 실적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진 관계자는 "큐텐재팬에 대한 배송 솔루션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가교 역할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물류 경쟁력과 오랜 시간 축적해온 국내외 물류 인프라 운영·해외 배송 경로 최적화 노하우로 해외 진출 셀러들의 현지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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