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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김병환 금융위원장, 부·울·경에 9년 간 2조 원 이상 투입

김병환 금융위원장, 부산 산업전환녹색펀드 조성발표 및 지역기업간담회 참석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부산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부산산업전환 녹색펀드 출범계기 지역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중심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오는 2033년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에 2조 원 이상, 매년 2500억 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동남권 산업전환 녹색펀드를 조성한다. 부·울·경 지역에 위치한 철강 석유화학 등의 산업을 디지털·녹색전환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일 부산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부산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발표 및 지역기업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견기업전용펀드 2차년도 사업 개요

우선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9년간 동남권(부·울·경) 중견기업 및 예비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를 조성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은 맞춤형 기업금융지원방안을 통해 매년 500억원씩 총 2500억원을 출자해 매년 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한다.

 

올해는 매년 은행이 출자하는 500억원을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로 출자하고, 운용사는 민간자금 2000억원 이상을 매칭해 매년 2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지자체(부산)가 사상 최초로 은행 출자분에 대해 후순위를 보강한다. 부산시가 은행출자금의 일정수준 이상을 후순위로 보강하면 은행들은 위험가중치를 대출수준으로 낮출 수 있고, 투자에 따른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지역에 대한 지원확대외 지분투자 중심의 자금공급 확대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부산시의 후순위 출자로 은행들은 유망한 기업에 투자방식으로 참여하고 대출수준의 위험가중치만 적용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올해 247조5000억원의 자금 중 동남권 35조원을 포함해 비수도권에 약 100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지역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장의 의견을 기탄없이 전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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