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소장 이향숙)는 말라리아 예방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3월까지 '말라리아 인식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말라리아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전달함으로써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여 방법은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고양시 누리집(시민참여 → 설문조사)에 접속해 답변을 제출하면 된다. 설문 결과는 말라리아 퇴치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48시간 주기로 오한, 고열, 발한, 두통, 구역질, 설사 등의 증상이 반복되며, 경기·강원 북부지역 및 인천에서 5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는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으로, 시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및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완료자에게는 모기 기피제를 배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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