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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제농업협력사업 총괄에 '농어촌공사' 낙점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자리한 농어촌공사 본사

 

 

한국농어촌공사가 10일 '국제농업협력사업 총괄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공사는 개도국 농업·농촌개발의 지원 및 글로벌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 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업분야 국제농업협력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했다. 이 중 하나로, 해외 농업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농어촌공사를 총괄지원기관으로 선정했다.

 

향후 한국농어촌공사는 'K-농업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한 글로벌 식량안보 증진 및 상생 발전'을 장기적 비전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전략적 맞춤사업 기획 및 추진 지원 ▲체계적인 거버넌스·제도 운영 ▲지속적인 성과 실현 등 3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으로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개도국의 지역별·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존의 재외공관 중심 사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주재국 정부 및 현지 이해관계자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ODA 해외사무소를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정책지원과 사업관리를 체계화한다. 유관기관과의 ODA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력 체계를 정비하고, 국제농업협력사업 통합지침을 마련해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인다.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와 농업 민-관 협의체를 활용해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농업협력사업이 장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역량 강화하는 한편, 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할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글로벌 세미나 등을 개최해 운영 성과를 국내외에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경 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국제농업협력사업은 대한민국의 선진 농업기술과 정책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며, 개도국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개도국의 실정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다각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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