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1일 울산 온산항의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에 대해 해양환경공단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해수청은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총 46만 2000㎡의 해양오염퇴적물을 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다. 사업 2년 차인 올해는 국비 약 68억 8000만원을 투입해 온산항 일대 7만 7000㎥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정상구 청장은 "온산항의 해양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올해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내년도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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