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파아란 봉사 동아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대마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 봉사 활동은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재학생의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해 글로벌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복지학과 파아란 봉사 동아리 단원 8명이 참여했다.
대마도는 해류의 영향으로 주변국에서 바다로 버려진 쓰레기가 많이 흘러드는 곳 중 하나다. 올해는 일본의 해변 정화 단체인 CAPPA(Coast and Aquatic Preservation Program Association)와 협력해 대마도 해변과 쓰시마 번 호우나에 유적 근방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해변을 덮고 있던 폐스티로폼, 페트병, 폐비닐 등 폐어구를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총 5000L 이상이었다.
김상현 학생은 "날로 심각해지는 해양 쓰레기 문제는 전 세계 공통 과제이며 범국가적 차원에서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함을 깨달았다"며 "이번 해외 봉사 활동으로 봉사는 물론, 봉사 단원들 모두 사회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파아란 봉사 동아리 단원 이예진 학생은 "해양 쓰레기를 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본의 CAPPA 단체와 협력해 봉사하며 그분들의 정화 체계와 방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관계를 이어나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봉사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유진 사회복지학과 학과장은 "사회복지학과 봉사 동아리 파아란의 이번 일본 해외 봉사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봉사 역량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에도 적극적으로 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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