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연구 생태계 조성 및 고급인력 양성 사업' 성과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부경대 물리학과와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가 참여하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생태계 조성 사업단은 부산시의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의 하나로 최근 누리관에서 이번 포럼을 열었다.
국립부경대는 RIS 사업을 통해 물리학과가 양자 소재/소자 개발 및 측정 기술 첨단화 플랫폼 구축,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가 금융 문제 특화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는 등 연구 인프라 조성 및 고급 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자 과학기술은 기존 컴퓨터의 기본 단위인 비트가 아닌 중첩 특성을 가진 큐비트를 활용해 연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인공지능,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국립부경대는 교수, 연구원, 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연구 생태계 조성 ▲양자 소재/소자 개발 및 측정 기술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 기술 활용 ▲산·학·연 양자 기술 협력 등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박희철 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의 미래 육성 산업인 양자 과학기술과 금융 산업 융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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