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수성구는 만성질환을 가진 고독사 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헬스라이프'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수성구희망나눔위원회(회장 배영호)의 후원금 350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약상자를 활용해 대상자의 올바른 복약을 돕고, 구청 통합 사례 관리사가 1:1로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복약 알람 및 복약 상태 안내 ▲가정 내 한파·폭염 대비 관리 ▲온라인 복약 정보 제공 등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한편, 수성구는 '스마트 헬스라이프' 사업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수성안심서비스'와 '마음이음콜' ▲효도인형 입양 사업 ▲24시간 AI 돌보미 지원 ▲AI 안심올케어 사업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이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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