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오는 28일까지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어린이 기자단은 동구의 주요 행사, 축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취재하고 기사로 작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동구청은 기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일간지 기자를 초빙해 기사 작성법과 취재 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며, 우수 기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동구는 올해 처음으로 '팔공메아리 어린이 소식지'를 분기별로 500부 발간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 소식지는 어린이들이 바라본 동구의 모습, 직접 취재한 기사, 건강·학습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 어린이 기자단이 어린이들의 생각과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