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부산시와 함께 '2025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 체결식을 부산시청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부산 지역의 강점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며 공모와 평가를 거쳐 부산TP가 2년 연속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총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국비와 시비 총 48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지역 특화 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 지역의 강점 사업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시 시너지가 높은 과제를 선정해 지역 특화 산업 융합 프로젝트 추진 ▲민간 투자사(AC, VC)와 블록체인 기업을 매칭·투자 유치·사업화·성장을 지원하는 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선진 사례 연구를 위한 글로벌 유망 전시회 참가 지원이 이뤄진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사업 2년 차를 맞아 항만·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이룬 결과물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추진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방안과 협약 기관 간 원활한 협력을 통해 부산을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식 부산TP 지산학DX단장은 "1차년도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통해 부산 소재 블록체인 기업 23개 사를 지원하고 151억원의 투자 유치와 97명의 신규 고용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며 "올해도 기업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상환 한국인터넷진흥원 신기술안전단장은 "블록체인이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돼 지역 산업 활성화와 국가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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