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전지 내부에서 전자의 흐름을 도와주는 물질)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대진첨단소재는 맞춤형 설계 역량, 양산 공정 수직 체계, 글로벌 생산 기지 등 3요소를 갖춘 회사로, 폼팩터 확장에 유리하며 제품 고도화를 통해 설립 5년 만에 고성장을 이뤘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대진첨단소재는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 기업이다. 독자적인 CNT 표면개질 기술력과 진공, 압출, 사출 등의 3대 성형 공정을 수직계열화해 고객 맞춤형의 압도적인 양산 대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이차전지 공정용 소재인 ▲대전방지 트레이 ▲PET 이형필름 등이 있다.
대진첨단소재는 설립 후 5년간 CAGR(연평균성장률) 69% 대의 가파른 매출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670억원으로 2023년 온기 매출인 646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 배터리 제조사 합작법인 향 수주잔고 또한 2024년 기준 12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대진첨단소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북미 법인 생산 시설 증축, CNT 도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사용할 계획이다. 테네시 주정부 지원 협약에 따라 2공장 추가 건설을 진행 중이며, 조지아, 애리조나 등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CNT 도전재라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3월 상동다잔나노소재와 IRA FEOC 회피 지분율로 합작법인 본계약을 체결했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대진첨단소재는 맞춤형 설계 역량, 양산공정 수직 체계, 글로벌 생산기지 등 3요소를 다 갖춘 회사"라며 "폼팩터 확장에 유리하며, 제품 고도화를 통해 설립 5년 만에 연평균 69%의 고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대진첨단소재의 총 공모주식 수는 30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원~1만3000원이며,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327억원~390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20∼21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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