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스타셰프 컬래버 푸드를 선보이며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달 선보인 정지선, 안유성 스타셰프 2인 컬래버 푸드 상품 7종의 판매량은 1개월 만에 50만개를 넘어섰다. 이 중에서도 특히 안유성명장 마늘갈비정식과 정지선 동파육은 각각 도시락 및 냉장안주 카테고리 내에서 베스트 3위권 내 랭킹되기도 했다.
스타셰프 컬래버 상품은 올해 들어 더욱 부담이 커진 외식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선을 찾으면서도 맛집에 대한 니즈만큼은 버릴 수 없는 MZ세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세븐일레븐표 컬래버 상품의 경우 1만 3천여점의 전국 인프라와 다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제조기술, 안전한 위생시설 등이 결합되어 있어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 신뢰도를 보장하고 스타셰프들에게는 전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이름과 요리를 더욱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상호 윈윈(Win-Win)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스타셰프 컬래버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띤 반응에 따라 이번에는 각종 요리 경연프로그램에서 '중식여신'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은영 셰프와도 손잡았다.
세븐일레븐이 박은영 셰프와 출시한 냉장 간편식은 '박은영마라마파두부덮밥'이다. 사천 요리 전문 레스토랑에 속해있는 박은영 셰프만의 조리법이나 소스 등의 노하우를 담아 중국 사천 대표메뉴인 '마파두부'를 선정했다. 매콤함이 특징인 사천지방 요리의 특징을 살려 매콤 알싸한 맛의 마라를 더했으며, 진한 풍미의 두반장과 두부, 다짐육 등을 올려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고기가 씹히는 식감도 살렸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담당MD는 "연초부터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외식 지출을 줄이려 하는 움직임이 있다보니 스타셰프 요리를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표 스타셰프 컬래버 상품들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며 "명품 등 고가의 상품을 비슷한 대체품으로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인 '듀프소비'가 유통 전 분야에 만연한 만큼 스타셰프 메뉴를 간편식으로 대체해 이용하는 컬래버 상품에 대한 높은 수요도 이러한 흐름의 하나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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