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0일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순천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기존 복지제도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단전, 단수, 공과금 체납 등 위기 징후가 포착된 가구에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주거 및 생활 상태를 점검하고, 해당 정보는 담당 부서에 전달되어 취약 가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집배원 방문 시 복지 정보가 담긴 안내문을 전달함으로써 복지제도에 대한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200세대의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올해에는 총 2,000세대 이상의 위기가구를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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