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호주에서 202MW(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 30년간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한다.
동서발전은 호주 콜럼불라(Columboola) 태양광 발전소 건설준공 기념식을 지난 14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주 콜럼불라 발전소는 한국기업이 호주에 투자한 최대 규모의 태양광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 규모다. 동서발전은 향후 약 30년간 직접 발전소 운영과 유지보수를 수행하며 호주 퀸즐랜드주에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건설준공까지 여러 기관의 협조와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콜럼볼라 태양광 발전소가 호주 퀸즈랜드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호주 콜럼볼라 태양광 발전소에 이어 해외 신재생사업과 청정수소사업 확장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저스틴 맥고완 호주 퀸즐랜드주 무역투자청장, 김성연 주 브리즈번 대한민국 총영사 등 외빈을 비롯해 합작투자사인 삼천리자산운용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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