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희 회장등 중한시범구 당위원회 서기등과 상호 이익 도모 논의
한·중 기업 교류회도 개최…전시관,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등 합의
경북글로벌물류유통사업협회가 중국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
경북글로벌물류유통사업협회는 최계희 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중국 중한(장춘) 국제협력시범구(중한시범구)를 방문,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중한시범구를 2개월 만에 재방문한 대표단은 류내군 중한시범구 당위원회 서기, 탕대팽 중한 시범구 당위원회 부서기 겸 관리위원회 주임을 만나 중한시범구와 경상북도 간 각 분야 교류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상호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류내군 서기는 환영사를 통해 "중한시범구는 한국과의 전방위적 고수준 협력 플랫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3+1' 현대 산업 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경북도의 정관계와 적극적인 협력을 희망하며 각종 기업의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계희 회장은 중한시범구의 우수한 산업단지 인프라와 선진적인 발전 비전을 높이 평가하며 경상북도와 중한 시범구 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심층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글로벌물류유통사업협동조합 박정희 이사장은 "중한시범구의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산업 환경과 발전 전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상북도와 중한 시범구 간의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 유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협동조합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열린 '한·중 기업 교류회'에서는 양측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해 유기농 농산물 원료 공급, 화장품 기술 개발 협력, 기업 상표 출원 서비스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또 란푸하오예, 하오방커지, 장금식품 등 현지 기업들을 방문하고 산업혁신기지, 콜드체인물류단지, 건강식품산업단지, 한중도시관 등을 시찰했다.
양측은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 한중도시관 내 경북전시관 운영, 기업 투자 유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폭넓은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회담에는 양진 창춘대외개방협력시범구관리사무소 소장을 비롯한 사회사업국, 국제협력교류국, 중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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