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19일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와 함께 석·박사급 친환경 금속 소재 전문 연구개발 인력 양성사업 총괄 성과교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에 재직 중인 연구원이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 국립순천대, 부산대, 연세대, 영남대, 충남대, 한양대(이상 가나다 순) 등 7개 사업 참여 대학에서 각각 추천한 우수 산학프로젝트 수행 학생 13명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후 산학 관계자 간담회에서 참여기업과 대학 간의 채용 연계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어 현대제철의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업 참여학생들이 그간 수행한 연구를 실무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사이트를 함양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산학 협력 활동을 통해 철강산업의 저탄소화 공정 및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실무형 신진 연구개발 인력 양성과 산업계 공급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