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이 영하 7도, 곳에 따라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어제보다 더 춥게 느껴지겠다. 여기에 칼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2도, 낮 최고 기온은 0~6도로 전날보다도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5∼20㎝의 눈이나 5∼20㎜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순간풍속은 시속 55㎞ 안팎, 산지에선 시속 70㎞ 안팎으로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쪽 지역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청정한 북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대기질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