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백양터널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청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백양터널의 관리 운영에 들어간 공단은 2340m 백양터널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특수 장비와 인력을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에는 고압 세척기 및 브러시를 탑재한 터널 벽면 청소 차량 2대와 바닥 노면 청소 차량 1대, 사인보드 통제 차량 등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되며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야간 시간대에 진행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2025년 1월 10일부로 인수해 공단에서 관리를 맡게 된 백양터널에 전문 청소 인력을 투입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백양터널 특별 청소 시행에 따른 안전 관리를 위해 현장에 로봇 신호수와 안내 간판 등을 설치하고 부산교통방송, 관할 경찰서 등 유관 기관에 진행간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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