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2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창작공간 두구의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작공간 두구는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경계 없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상호 협업을 기반으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 지역에 거주하며 시각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성인 작가로, 장애·비장애 예술인이 협업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 예술가가 지원할 수 있다. 총 8개 스튜디오에 입주할 작가는 서류 심사와 PT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입주 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협력 작가제'가 도입된다. 협력 작가는 창작 협업을 통해 상호 시너지를 높일 수 있으며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할 수 있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입주 스튜디오, 전시실, 다목적 공간이 제공되며 릴레이 전시회, 워크숍,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받는다. 또 매년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지원 신청은 3월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2월 25일 오후 3시 창작공간 두구에서 입주 작가 모집 공고 설명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창작공간 두구가 예술가들의 협업과 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두구는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실현하는 열린 창작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 잠재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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