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철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안전 강화를 위해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60세 이상 고령자 인력을 활용해 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 일상 안전 점검과 올바른 승강기 이용 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KoELSA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클럽 및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업해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의 170개 철도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858명의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배치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이용객 승강기 안전을 강화한다.
각 지역별로는 서울역 등 18개 철도 및 지하철 역사에 156명, 부산역 등 8개 역사에 58명, 동대구역 등 80개 역사에 356명, 인천 문학경기장역 등 59개 역사에 278명, 광주송정역 등 5개 지하철 역사에 10명 등 전국 170개 역사에 858명의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KoELSA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승강기 종류와 작동 원리, 사고 발생 시 비상 대처 요령,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안전 점검 등에 대한 직무 교육을 완료했다.
한편 KoELSA 부산서부지사는 지난 18일 부산동구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을 맺고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 동구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관내 승강기 일상 안전 점검과 함께 불법 운행 승강기 모니터링과 승강기 검사 유효 기간 도래 현장 방문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성균 KoELSA 이사장은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은 철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안전 강화에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며 "우리 공단은 시니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함께 승강기 안전 강화라는 새로운 역할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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