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어업 생산량이 전년대비 2.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갈치, 꽃게, 멸치, 고등어 등이 두드러지게 덜 잡혔다.
통계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어업 생산량은 361만 톤(t)으로 전년(369만1000t)보다 8만1000t(2.2%) 감소했다.
원양어업은 16.7% 늘어난 반면, 연근해어업(-11.6%)과 내수면어업(-5.4%)에서 줄어 전체적으로 쪼그라들었다.
갈치(-26.6%)와 꽃게(-23.3%) 등이 크게 감소했다. 멸치(-18.8%)와 고등어류(-17.4%)도 15% 넘는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원양어업은 가다랑어, 오징어류, 한치류 등의 어획량이 늘었다.
지역별 어업생산량은 전남(59.4%)이 과반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는 경남(16.2%), 부산(8.0%), 충남(4.2%), 경북(3.5%), 제주(2.4%), 전북(2.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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