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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1959 서울수복 마라톤 출발지 ‘제물포르네상스 국제마라톤’ 개최

'제물포르네상스 국제마라톤' 대회 및 코스안내./대회 홈페이지

2025년 5월 4일 인천에서 의미가 있는 국제 마라톤 대회가 시작된다. 인천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2025 우리은행배 제물포르네상스 국제 마라톤 대회'가 첫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은 3월 30일까지이며, 1만 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대회는 인천 월미도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제물포의 경관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 출발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상플랫폼으로, 과거 곡물창고였던 공간이 새롭게 변화한 곳에서 출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자는 10km와 5km 코스 중 선택 가능하며, 참가비는 각각 4만 5천 원, 3만 5천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티셔츠, 스포츠 양말 등)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과 간식도 준비돼 있다.

 

대회 이후에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이봉주를 비롯한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하는 역사 탐방 투어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를 걸으며 인천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는 시민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제물포와 마라톤의 인연은 195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울 수복을 기념해 열린 국제 마라톤 대회에서 인천 제물포는 출발지로서 상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제물포의 역사와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기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하프 코스를 추가해 점진적으로 대회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참가자 유치를 적극 추진해 제물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접수 및 세부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회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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