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21일 열린시장실에서 고양시 개인택시조합(조합장 편창대) 임원진들과 면담을 갖고 개인택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주차교통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개인택시조합 임원 4명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편창대 조합장은 최근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의 수입 감소와 운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개인택시 운송사업의 경영 개선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매년 실시하는 개인택시 직무교육에 시장이 직접 참관해 기사들을 격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동환 시장은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개인택시 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직무교육 참관 요청에도 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택시업계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서비스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택시 부당요금 요구나 승차거부 등으로 인한 시민 불만이 많다"며 "업계의 지원과 함께 택시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고양시는 개인택시 업계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시민들의 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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