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지난 21일 개최한 '2025년 명예의 전당 승격식'을 통해 경기지사 1층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이는 시가 지속적으로 펼쳐온 다양한 구호 및 봉사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고양시는 지난해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명예의 전당 등재로 인도적 가치 실현에 대한 기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으로 1억 2천 8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하와이 마우이마운티주 산불 피해 구호를 위해 4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대한적십자 경기지사의 나눔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동참해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명예의 전당 등재는 고양특례시가 인도적 가치를 바탕으로 꾸준히 펼쳐온 다양한 구호 및 봉사활동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복지 정책과 인도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명예의 전당은 경기적십자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기관을 선정해 그 공을 기리고자 2014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다. 고양시의 등재는 지역사회 공헌과 국제적 인도주의 활동에 대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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