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배준구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가 '고주 노융희 지방자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준구 명예교수는 지난 2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정기총회에서 '고주 노융희 지방자치상'을 받았다.

배준구 명예교수는 프랑스 파리2대학교 행정학과 박사과정 졸업해 박사 학위 취득 후 경성대에 부임해 지난 30여 년간 지방자치 관련 연구, 학회 회장, 정부 자문 및 평가 위원으로 활동해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상을 받게 됐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배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이론을 정립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을 국가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시키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고주 노융희 지방자치상은 한국지방자치학회 창립자인 고주(古州) 노융희 전 서울대 교수를 기리는 상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공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에 매년 한 차례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