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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항공기 안전 핵심 '정비지연율' 업체별 차이 극명…지연율 낮춘 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항공기 안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정비지연율 낮추기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CC에서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항공업계 전체에 '안전'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가운데 정비지연율 개선을 통한 소비자와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정비지연율은 항공사의 정비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간주된다. 다만 LCC 마다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CC 중 정비지연율을 대폭 개선한 곳은 제주항공이며 반면 정비지연율이 상승한 곳은 티웨이항공이다.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국내 항공사 10곳 중 지난해 연간 정비지연율 4위(0.89%)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순위는 제주항공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제주항공의 2024년 상반기 정비지연율은 1.01%로 모든 항공사 중 2위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선 정비관련 지연편은 2만7320편 중 344편으로 지연율 1.26%를 기록하며 전체 1위였다. 같은 시기 국제선 지연율도 4위에 오르며 전반적으로 높은 지연율을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로 넘어오면서 정비지연율을 개선하며 5위를 기록했다.

 

반면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국내·국제 전체 정비지연율은 1.13%로, 국제선만 운항하는 에어프레미아(2.74%)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상반기 국내선 정비지연율 0.95%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는 1.39%가 되며 오히려 0.44%P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웨이 국제선 정비지연율 역시 동일 시기 0.64%에서 1.48%로 변하며 2배 이상 증가했다. 결국 상반기 정비지연율 전체 4위로 제주항공보다 양호했던 티웨이는 하반기 2위까지 올라오며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연간 전체 지연율 순위는 ▲1위 에어서울(41.8%) ▲2위 티웨이항공(31.5%) ▲3위 진에어(31.5%) ▲4위 제주항공(29.2%) ▲5위 이스타항공(27.9%)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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