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27일 김해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제로센터 위원 대상 위촉식 및 연수를 개최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2024년 2월 공개 모집 공고를 거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38명,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 2명, 마음회복 지원단 35명을 신규 위촉했다.

새롭게 구성된 김해교육지원청 학폭대책심의위,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마음회복 지원단은 학생 생활 지도 및 선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학폭대책심의위 위원은 피해 학생 보호, 가해 학생 선도를 위한 조치를 결정하고, 전담 조사관은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게 되며 마음회복 지원단은 갈등을 중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컨설팅, 연수, 협의회 등을 통해 조치 결정의 신뢰도 제고, 사안 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향상,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촉식에 참석한 학폭대책심의위 위원은 "조치 결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들은 학교폭력 사안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할 것이며, 마음회복 지원단은 갈등 중재로 피해가 진정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하정화 교육장은 "학폭대책심의위 위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마음회복 지원단으로 함께 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아이라도'라는 마음가짐으로 우리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