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용노동지청·경기남부경찰청 합동 수사인력 80명 투입
10여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당국이 원하청 시공사 본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약 8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25일 경기 안성시 소재 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거더 붕괴사고와 관련한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 등 원·하청 시공사 본사와 현장사무실 등이 대상이다.
해당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관사로, 호반산업, 범양건영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했으며, 장헌산업, 강산개발 등이 하도급사로 참여했다.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교량 거더의 설치 계획, 작업 방법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게 된 붕괴 원인에 대해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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