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충전 사업자 '채비'와 업무 협약을 맺고 법인 전용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는 전날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채비 최영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 전기차 고객의 원활한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충전 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기아 전기차를 구매하는 법인 고객은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채비의 충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법인 고객의 충전 환경과 차량 운행 특성에 최적화된 충전 인프라 설치, 충전요금 할인 및 이력관리, 특화 케어 3가지 영역에서 법인 전용 충전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까지 기아닷컴과 기아멤버스 채널을 통해 사전신청 접수 가능하고 다음날인 14일 정식 오픈 된다. 사전신청 접수 법인 고객 대상 2개월동안 급속 충전요금 30% 할인 또는 50만 충전 크레딧 혜택 중 한가지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며 국내 법인 고객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법인 고객에 특화된 충전 솔루션은 아직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기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충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올해 출시될 PV5를 포함한 기아 EV 법인 고객에게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제공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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