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은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 신청을 철회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11월 코스피 이전 상장 예비 심사를 한국거래소에 신청했다.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결국 철회하기로 했다. 지난해 에코프로비엠은 4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여러 제반 요건을 고려해 이전상장 신청의 건을 철회하기로 했다"며 "향후 경영 실적 개선 확인 후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예비 심사를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장중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45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4% 하락한 1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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