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3월의 독립운동가로 소라 현천 태생 '정영한(鄭永翰) 선생'을 선정했다.
정영한 선생은 1908년 10월 20일 태생으로 1931년 11월 여수군에서 일본인 회사인 다카세농장의 고율 소작료에 대항하는 소작쟁의를 주도했다.
이후 1932년 1월 전남노농협의회(全南勞農協議會)에 가입해 1933년 5월 순천군에서 조선공산당재건전남동맹을 조직했으며, 서기부 및 노동부 책임자로 활동하다 같은 해 8월경 일제 경찰에 체포됐다.
1935년 10월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및 출판법 위반, 절도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9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83명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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