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민이 결혼 준비를 하다 난처한 일이 발생한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적극적으로 청첩장을 돌리는 모습이 전해진다.
김종민은 음료 두 잔을 포장한 뒤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 그는 "다음 달로 다가온 나의 결혼식. 그런데 난 식장과 장소 말고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래도 걱정은 없다. 내겐 든든한 신랑 플래너가 있으니까"라며 하하를 만난다.
김종민은 하하에 대해 "엄청난 사랑꾼이자 이벤트 장인"이라며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하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깜짝 등장한다. 이에 하하는 김종민을 반기면서도 "어떡해"라며 "에일리가 같은 날 결혼하는데 난 이미 청첩장을 받았다"고 난처해 한다.
아직 청첩장을 돌리지 않은 김종민은 "그러게 말이다"라며 "얼마 전 에일리한테 ‘청첩장 보내라’고 했는데, 내가 그날로 결혼식을 잡았더라. 너무 민폐"라고 말했다.
하하가 "그러면 신지는 어디로 가냐"고 묻자 김종민은 "에일리한테 갈 거 같다. 둘이 워낙 친하다"고 말하며 웃는다. 그러면서 청첩장을 꺼내 하하에게 건네면서 "너한테 처음 주는 거다"라고 말한다. 하하는 "감동"이라며 김종민의 청첩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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