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2월 한 달 동안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로 총 6099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4일 밝혔다.
2월 내수 판매는 그랑 콜레오스가 4106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이 가운데 3655대로 약 90%를 차지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탁월한 디자인 혁신적인 편의·안전 기능, 뛰어난 주행 성능, 우수한 안전성 등을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QM6 454대, 아르카나 260대, SM6 36대 등으로 집계됐다. 전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3% 줄어들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2월 판매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작업에 따른 생산 물량 축소에 영향을 받았다"라며 "부산공장은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약 5주 동안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 설비를 업데이트했고 이후 신규 설비 시험 가동을 거쳐 2월 10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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