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1일 자로 '3본부 9팀 1센터 체제'의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중점 방향은 문화예술 창작 지원 및 기반 강화, 시민 문화 향유 및 글로벌 문화 확산, 조직 재편을 통한 문화예술 플랫폼 기능 강화, 정책 기획 및 미래 전략 수립 등 혁신 경영 기반 확립 등 4가지 주요 혁신 경영을 실현하는 것이다.
예술창작본부는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규모의 지속적 확대에 따라 공연, 시각·문학, 레지던시 등 창작 지원 장르 및 목적별 사업 운영의 전문성·효율성을 강화하고자 창작지원1팀, 창작지원2팀으로 재편했다.
아울러 지역 청년 문화예술인과 공연예술계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하고 인공지능(AI) 등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청년융합예술팀을 신설했다.
문화시민본부는 일상문화팀이 지역 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시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고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권을 보장함으로써 15분 문화도시를 실행하는 역할에 집중한다.
문화예술교육팀은 신중년, 노년 등 다양한 세대의 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문화팀은 문화 다양성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문화유산 활용, 다양한 문화의 연결로 글로벌 문화도시 기반 조성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책기획센터는 재단 미래 비전,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 및 예술 공연 도시 등 중장기 전략 기획 기능으로 조직 및 사업 운영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혁신경영본부는 대내외 협력 및 홍보 강화 등 혁신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쓴다.
오재환 대표이사는 "지난 1월 17일 취임 이후 한 달여 동안 재단 내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조직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크게 형성돼 있음을 알게 됐다"며 "조직 경직성과 관행을 타파하고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성과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 예술계 현장의 신뢰를 얻는 부산문화재단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조직 개편으로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 과정에 현장의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단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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