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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예선…대한민국, 오만과 격돌

2022년 9월 23일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대한민국 vs. 코스타리카)에 앞서 이동환 고양시장이 손흥민 선수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3월 20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대한민국과 오만의 경기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2022년 9월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고양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경기다.

 

당시 코스타리카전은 손흥민 선수의 활약 속에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약 4만 명의 관중이 운집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예선전 역시 국내외 축구 팬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은 현재 B조(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에서 4승 2무(승점 14점)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3월 20일 오만전과 3월 25일 요르단전 결과에 따라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도 있다.

 

또한 B조 1위로 예선을 마치면 조 추첨에서 2포트에 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2포트에 배정되면 강팀들과 같은 조에 속할 확률이 줄어들어, 보다 유리한 본선 조 편성이 기대된다.

 

지난해 9월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대한민국은 3-1로 승리하며 조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이어갔다. 당시 황희찬, 손흥민, 주민규가 골을 기록했으며, 손흥민은 1골 2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3차전에서도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는 전 세계로 중계되는 만큼, 고양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체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대규모 방문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기 개최를 앞두고 최상의 잔디 상태 유지 및 경기장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다수의 대형 공연이 예정된 가운데에서도 종합운동장이 체육시설로서의 본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중요한 경기가 '미래를 여는 땅, 고양'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젊고 역동적인 체육 도시 고양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고양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 예선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고양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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