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일 영암군청년회와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3·1 만세운동의 중심지였던 영암공원 3·1운동 기념비 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보훈단체 회원과 유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3·1절 재현에 나섰다.
신대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영암군지회장 등 보훈단체 회원들은, 만세삼창을 잇달아 외치며 기념식의 분위기를 높였다.
기념식에 이어 기념행사 참석자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드는 가두행진으로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가두행진 중 영암군청 앞 사거리에서 진행된 대한독립만세 붓글씨 퍼포먼스, 만세삼창은 이날 기념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행사 참여자들은 영암읍 기념행사에 이어 군서면 회사정으로 옮겨 4·10 구림만세운동 현장에서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3·1운동은 대한민국 독립의 초석을 놓은 역사적 의거였다. 3·1 독립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일상에서 기리는 보훈정책으로 영암군민이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을 존경하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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