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이 2025년에도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신창용의 뮤직라운지'를 선보인다. 지난해 재치 있는 해설과 섬세한 연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던 이 시리즈는 올해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돌아온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전하기 위해 3월, 6월, 9월, 11월 총 네 차례 진행된다. 공연은 매회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며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 다채로운 협연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향연
2025 시즌의 첫 공연은 3월 19일 열린다.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베토벤의 '영웅 변주곡'과 라모의 '부드러운 탄식'이 연주되며 길병민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베토벤의 가곡 '그대를 사랑해' 등이 선보인다.
이어지는 6월 18일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 색소폰 연주자 브랜든 최가 출연한다.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항구의 겨울', 배리 콕크로프트의 'Rock Me!' 등이 연주되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클래식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9월 24일에는 실내악 앙상블이 마련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 김동현, 비올리스트 이해수, 첼리스트 이상은이 함께 무대에 올라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E-flat 장조 Op.44'를 연주한다. 피아노와 현악기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하모니가 깊은 감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11월 26일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안종도, 김도현, 김준형이 출연해 두 대의 피아노와 여덟 개의 손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앙상블을 선보인다.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2번 Op.17'이 연주되며 피아노 연주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 편안한 분위기 속 즐기는 클래식 콘서트
아트센터인천의 마티네 콘서트 '신창용의 뮤직라운지'는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 시간대 공연으로 보다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깊이 있는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편안한 라운지 콘서트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