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지난해 3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순이익이 19.3% 증가하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판매(법인·개인) 총 잔액은 179조8539억원이다. 연간 19조7319억원(10.7)% 증가했다. 이어 영업수익은 22.9% 오른 3조3328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6.0% 상승한 3501억원이다.
신용판매액과 금융서비스 잔액은 각각 10.7%, 36.3%씩 상승했다. 아울러 연체율은 1.08%로 연간 0.09%포인트(p) 상승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회원수 및 신용판매 취급액 증가로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상승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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