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시의 '트라이포트 글로벌 복합물류지구'와 경남의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 2곳이 지난달 25일 국토교통부 국무회의에서 지역전략사업으로 확정, 이들 2개 지구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지정해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는 '부산 트라이포트 글로벌 복합물류지구' 및 '진해신항 배후지'를 경제자유구역에 포함해 대규모 항만·공항·철도의 물류 트라이포트의 중심에 있는 동북아 글로벌 물류 허브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트라이포트 글로벌 복합물류지구'는 강서구 송정·화전·녹산동 일원에 약 84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물류단지다.
가덕도 신공항, 신항만, 철도 인프라를 연계한 '트라이포트(tri-port)' 개념이 핵심이며 항공·항만·철도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견고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의 물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외국 투자 및 국내 복귀 기업 유치에 최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되면 단순한 물류단지를 넘어 국제 물류의 중심지로서 물류 경쟁력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경남도가 2022년부터 항만배후단지 종합계획 등 국가계획과 연계해 구역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창원시 남양, 성내, 원포 3개 지구로 진해신항 및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따라 앞으로 급증하는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진해신항 건설에 대비한 물류 거점으로 트라이포트 기반으로 첨단 복합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지리적으로 동북아 물류 트라이포트의 중심에 있어 2030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 및 2040년 진해신항 완공에 따라 산업·물류 용지 부족이 예상되므로 미래 수요에 맞춰 경제자유구역의 확대로 동북아 물류 거점 허브로 더 발전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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