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6500억원대 추가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2분 기준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00원(7.01%) 상승한 7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LCI(PT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지분을 활용해 6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한다고 밝혔다. 확보한 자금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LCI는 2016년 인도네시아 내 에틸렌 100만톤(t) 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올해 상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 미국 내 에틸렌글리콜(EG) 생산법인인 LCLA(롯데케미칼 루이지애나 LCC) 지분 40%를 활용, 6600억원 규모 주가수익스왑(PRS)를 체결했다. 이번 LCI 지분을 활용한 추가 자금 조달을 포함하면, 롯데케미칼은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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