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해 5월 문을 연 양산시 로컬푸드 임시직매장이 9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1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매출액 중 10억원이 농가에게 직접 환원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비자 회원 수도 3000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출하 수수료 10%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 소득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지역 중소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농업인이 직접 생산부터 진열, 가격 결정까지 담당하는 구조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판매되며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와 농가가 상생하는 건전한 유통 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양산시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생산 체계를 구축해 출하 품목을 늘려가고 있으며 중소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손재현 센터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단순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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