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해운사 HMM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등이 참여하는 HMM 경영진추천위원회는 최근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를 HMM 새 대표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HMM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최 전 대표는 CJ대한통운 부사장을 역임한 후 2015년부터 2023년까지 LX판토스를 이끌었다. LX판토스는 해상, 항공, 철도 운송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물류 기업이다. 최 전 대표가 CEO에 선임될 경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김경배 현 HMM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HMM을 이끌었고 연임 끝에 총 3년의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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