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하정육영장학재단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 협약을 7일 오전 교내 대학본부 5층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정육영장학재단은 지난해 500만원에 이어 올해도 부산대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학교생활이 모범적이고 성적이 우수한 가계 곤란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장애 극복 의지가 강한 학생들과 장애우 인식 개선 및 장애인 활동 보조 등 평소 장애인 지원 활동을 해 온 학생들을 우선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하정육영장학재단은 독지가 하정 김원길 선생의 유언으로 재산을 출연해 1997년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육영·장학 사업과 장애인 지원 사업, 연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부산 지역의 특수 학교 및 전국 일반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애인 관련 교육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황영식 하정육영장학재단 이사장은 "국가 거점 국립대로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부산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재단 장학금이 부산대에도 매년 전달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협력을 꾸준히 늘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하정육영재단의 사회적 공의와 약자를 위한 헌신을 되새기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창조적 지성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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