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11일 시의회에서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의정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19억원을 투입해 낙동강 하천 및 연안 수변 공간에 대한 최초의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수변 이용 및 개발 전문가 부족 현실을 반영, 시의회 차원의 진단과 처방을 제시하고자 용역 관계자에게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전문가 지정 토론 및 위원 간 토론을 진행했다.
최도석 위원장은 "부산 수변은 공공성과 접근성이 부족, 가치 재정립이 필요하다"며 "선진 도시처럼 해양관광, 레저, 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하고, 지역 경제 창출형 Water Front 개발과 보전·개발 지역 구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 위원들은 선진 도시들의 수변 관리 사례를 언급하며 국내 주요 수변 공간의 산업적 기능 집중, 관리 행정 중첩, 제도 미흡, 전문가 부족 등으로 인한 사유화와 난개발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는 부산시가 수변 공간의 공공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 전략을 수립하도록 정책 제언과 의정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