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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 운영 결과 발표

사진/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Global Hub City Index)' 시범 운영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는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글로벌 허브 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를 종합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시계열적 관리를 통해 통계 기반 정책 수립 지원하고 정책 평가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구축했다.

 

시와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도시 브랜드 4차 기본 계획에 근거해 10대 추진 전략을 도출했다. 또 세계적 도시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도시 브랜드 관련 국내외 지수를 기준으로 부산의 여건에 맞는 정량 지표 100개를 개발·선정했다.

 

글로벌 허브 시티 인덱스는 크게 '글로벌 허브 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 2개의 목표 아래 각각 5개의 추진 전략으로 구성된다.

 

시는 올해 시범 사업으로 지표별 데이터와 관련 자료를 조사해 부산 지역의 항목별 시계열 추세를 도출하고, 서울 대비 부산의 달성 수준을 파악해 구체적인 세부 항목과 연계된 중점 정책 과제를 도출했다.

 

첫 지수 분석 결과, 2023년 기준 전체 평가 점수에서 부산은 7대 특·시 가운데 종합 평가 2위로 나타났으며 도시 경쟁력 2위, 삶의 질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대비 2023년 전체 평가 점수는 3.41% 상승, 도시 경쟁력은 2.37%, 삶의 질은 3.84% 상승해 순위는 크게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18년 이후 추세적으로 상승을 보였다.

 

도시 경쟁력 지수 추이는 금융 혁신이 가장 크게 개선됐고 그 뒤를 이어 물류 허브, 관광 마이스가 증가했다. '삶의 질'에서는 행복 공동체가 가장 크게 개선됐다.

 

시와 연구원은 이번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시 장기 목표와 세부 지표와의 정합성을 강화하는 등 문제점을 보완·개선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매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해 지수 신뢰도·정확도를 높여 장기 분석의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금융, 물류, 관광·마이스 등 부산의 강점이 있는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더 강화하고, 디지털 신산업, 기후 테크와 같은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도시 지표 구축이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정책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분석과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시 미래 디자인 본부장은 "현재 부산의 도시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 도시 브랜드 평가 지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평가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에서 벗어나 세부별 지수를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도시 브랜드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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